운동 (29) 썸네일형 리스트형 25년 3월 달리기 결산 3월 마일리지 : 268km누적 마일리지 : 580kmVO2max : 52.9 -> 54.7목표했던 250km 이상을 뛰어서 만족여행 안 갔으면 300km 했을듯4월 목표는 350~400km 서브3 도전기 - 1 저번 주 일요일, 서울에서 동아마라톤이 열렸다. 그리고 내가 자주 보는 러닝 커뮤니티에는 서브3(Sub-3, 마라톤 3시간 이내 완주) 달성 소식이 끊임없이 올라왔다.달리기를 어느 정도 해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서브3의 벽이 얼마나 높은지.42.195km를 4:15/km 페이스로 꾸준히 밀어야 한다. 4:15 페이스로 1km만 달려도 숨이 찬데, 이 속도를 어떻게 계속 유지하는걸까.러닝을 시작한 지 거의 2년이 되어 가지만, 내겐 도저히 불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커뮤니티에 올라온 서브3 달성 후기를 보다 보니, 나도 도전해보고 싶어졌다.안 되더라도 도전은 할 수 있잖아.“못 할 것 같아.” 하고 겁먹고 시도조차 해보지 않는 것보다, “언젠가 하겠지.” 하고 막연히 기대하는 것보다, 실제로 서브3를 달.. 25년 2월 달리기 결산 2월 마일리지 : 202km남은 마일리지 : 1688km(올해 목표 : 2000km)VO2max : 52.6 -> 52.9매일 점심시간에 8km씩 뛰고 주말엔 lsd하니 목표했던 200km을 달성했다. 많이 달리다보니 체중도 2kg가량 줄어 달릴때 몸이 가벼워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대로 꾸준히 계속 한 달 200km내외로 뛰고싶다. 부상만 안 오길.. 30km lsd(25/2/15) 2주마다 한 번씩 하는 LSD 하는 날!저번에 25km를 달렸을 때 할 만해서, 오늘은 30km에 도전했다. 25km까지는 여유로웠는데, 중간 보급 없이 달리다 보니 26km 지점부터 급격히 배가 고파져서 약간 힘들었다. 그래도 페이스를 낮추고 노래에 집중하며 달리니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다.작년 마라톤 이후로 30km까지 달리는 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힘들지는 않았다. 다음 LSD는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오늘 날씨가 정말 뛰기 좋았다. 일 년 365일 내내 이런 날씨라면 얼마나 좋을까.달리기를 마치고 집에 와서 샤워하고 나니 기분이 상쾌하다. 내 몸의 글리코겐을 다 소진하고 상당수의 지방까지 연소시킨 것 같아 보람차기도 하다. 장거리를 뛰고 나면 당장 배가 고프지는 않다... 25년 1월 달리기 결산 1월 마일리지 : 110km남은 마일리지 : 1890km (올해 목표 : 2000km)VO2max : 52 -> 52.6추위, 눈, 미세먼지가 있었던거치고 110km정도면 괜찮게 뛴 거 같다. 밖에서 뛰기 힘들어 점심 시간에 체력단련실에서 트레드밀로 7.5km씩 뛰게 됐다. 트레드밀로 뛰는거 재미없긴한데 어차피 점심 시간 할거 없으니 앞으로도 훈련한다 생각하고 계속 뛰어어겠다. 회사에서 뛰면 퇴근하고 집에서 놀 수 있는 시간이 더 길어져서 좋아.2월 목표 : 200km 뛰기계획평일 - 트레드밀 7.5km * 주4회 * 4주 = 120km주말 - 20km lsd 1회 * 4주 = 80km2월부턴 주말마다 장거리 훈련 해야지. 평일엔 회사에서 뛸거라 날씨 상관 없는데 주말에만 괜찮았으면 좋겠다. 추운건 괜찮.. 플릿러너 슈피팅 후기 플릿러너에서 슈피팅 서비스를 받았다. 직원분이 과하게 친절하셔서 약간 불편했지만 3d 발측정, 아날로그 발측정, 트레드밀에서 뛴 영상을 보며 생각한거보다 전문적으로 내 발을 봐주셨다. 일단 오른발이 왼발보다 반사이즈 더 크다. 지금까지 전혀 몰랐었다. 그래서 마라톤하면서 오른발 엄지만 들린거였구나. 왜 왼쪽은 괜찮았는지 의문이었다. 그리고 난 발볼러인줄 알았는데 발볼러가 아니었고 신발 사이즈도 255신어야 하는줄 알았는데 260을 신어야했다. 그동안 사이즈를 잘 못 골랐었다. 발 측정이 끝나면 러닝화를 신고 트레드밀에서 뛴 다음 그걸 영상으로 같이 본다. 내가 어떤식으로 뛰는지 그리고 생각보다 내회전이 심하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신발은 총 세 개 추천해주셨다. 처음 두 개는 중립화인 서코니 엔돌핀.. 오랜만에 클라이밍 오랜만에 클라임투게더. 원주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10프로 할인된다. 스트레칭 끝내고 암벽화 신으려는데 강아지가 나한테 뛰어와서 앵긴다. 내 손 햝고싶어서 지 손으로 내 손 당기는데 너무 귀여웠다. 클밍장에 사장님이랑 나 밖에 없어서 약간 긴장했었는데 얘가 환영해준 덕에 순식간에 마음이 녹아내렸다. 그래서 클밍은 안하고 십분가량 강아지랑 놀았다. 근데 다른 사람 들어오니까 뒤도 안보고 뛰어가던데 약간 서운함 ㅜ오랜만에 암벽화 신었는데 발이 차가워서 그런가 예전보단 덜 아픈것 같다. 그래도 오래는 못 신어서 문제 하나 하면 바로 신발 벗고 충분히 쉬어야했다. 신발 신는 순간부터 벗을때까지 나 혼자 타임어택 클라이밍 하는중. 체중은 이전이랑 비슷한데 몸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 파란색 하는데 힘은 들지만 어찌저.. 11.24 달리기 신은 신발 : 아드레날린 23 gts제천와서 첫 러닝집 근처에 비행장, 의림지라는 좋은 러닝 스팟이 있어 달리기 좋다. 집 구할때 이거도 고려함. 의림지갈때 삼한의 초록길로 갔는데 여기도 달리기 좋다. 근데 겨울되니 뛸때 콧물 나와서 너무 짜증. 페이스도 많이 내려갔다. 그래도 낮에 뛸 수 있으니 여름보단 낫지. 일주일만에 뛰니까 초반 3키로 까지 좀 힘들었는데 그 이후엔 괜찮았다. 21km 청령포 lsd 신은 신발 : 엔돌핀 스피드 3 오랜만에 청령포, 오랜만에 lsd. 일요일 아침 뛰고 와서 밥먹고 낮잠자니까 기분 좋다. 점심엔 오트밀 먹었으니까 저녁엔 맛있는거 먹어야지. 11월 9, 10일 달리기 신발 : 브룩스 아드레날린 23 gts 마라톤 하고나서 첫 러닝. 천천히 뛰었다. 새 신발 좋당.신발 : 브룩스 아드레날린 23 gts 오후 7시에 게임해야돼서 빨리 뜀. vo2max 높음으로 올라서 매우 좋음 브룩스 아드레날린23 gts 족저근막염으로 힘들었어서 안정화 하나 더 사야겠다고 생각할즈음 브룩스에서 할인해 아드레날린23 gts를 구입했다. 디자인 : 와이드는 색이 두 종류밖에 없어서 검은색으로 했는데 실제로 보니까 꽤 괜찮다. 착용감 : 발목을 착 잡아주는 느낌이 좋다. 젤 카야노보다 더 안정적인 느낌. 255 와이드로 샀는데(실측 243) 길이는 적당하고 발볼은 약간 남는다. 발볼 타이트한거 싫어서 개인적으로 만족. 10키로 뛰어본 후기 : 같은 안정화인 젤카야노랑 비교하자면 신발이 더 단단해서 안정적이지만 쿠션이 적고 빠른 페이스로 뛰고 싶을때 신발이 밀어주는 그런 느낌도 덜하다. 그래서 부상도 더 없을것 같은 정말 안정화에 충실한 그런 신발. 실제로 뛴 다음 날 족저근막염 증상이 없었다. 총평 : 속도 내는거 보단 조깅용.. 2024 jtbc 서울 마라톤 풀코스 후기 전날 밤 10시 30분쯤에 자서 새벽 2시 30분에 일어났다. 다시 못 잘거 같아 롤드컵 결승을 봤는데 마침 5경기 시작전 실버 스크랩스가 재생되고 있었다. 마지막 경기 보니까 도파민 급상승해서 다시 자는 건 포기했다. 그래도 전날 8시간정도 자고 오늘 4시간 잤으니 잠은 나름 괜찮게 잤다. 이번 롤드컵 결승은 페이커의 하드캐리쇼였다. 아니 데뷔한 지 10년이 넘었는데 어떻게 지금도 여전히 세계에서 제일 잘 할까. 정말 대단하다. 내가 마라톤 준비한거처럼 페이커도 매년 롤드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지. 일 년동안 노력하는것도 쉽지 않은데 십년가량 최고가 되기위해 계속 노력하고 결국 해내는 그가 다시 한번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역시 신상혁. 오전 다섯 시. 엄마가 차려 준 죽이랑 바나나 하나를 먹고 여섯 ..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