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카미노 데 산티아고 (13) 썸네일형 리스트형 camino de santiago 2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라는 목적지가 있고 그저 꾸준히 걷기만 하면 돼서 좋았다. 걷다가 배고프면 메뉴 델 디아 시켜서 밥먹고 가끔 와인 한 잔 마시고 알베르게에서 외국인이랑 요리도 해먹고 마을 구경도 하고.. 이런 근심걱정없는 하루하루를 지내며 점점 산티아고까지의 거리가 줄어드는게 rpg게임 하는것같아 재밌었다. camino de santiago 1 또 가고싶다 푸엔테 라 레이나 - 에스테야 Day 52018/1/21푸엔테 라 레이나(Puente la Reina) - 에스테야(Estella) 저 다리는 몇백년 된걸까 흙길은 걷기 좋다 개맛있겠다 치킨 집에서 쫓겨난 고양이일까다소곳이 앉아서 창문을 바라보는 눈빛이 애처롭다 하늘봐 날씨 지존 차가 적어서 운전하기 좋을듯 개랑 산책나온 사람들 많이봄개키우고 싶다는 생각 들었음 공기 좋은게 사진에서 느껴짐 처음 본 도네이션 노점상성수기때는 이런거 많다던데 비수기라 별로 못봤다 와 하늘 그래피티 멋없음 가을에 와서 포도 주렁주렁 매달려있는거 보고싶다 에어비앤비로 집구해서 이런데서 2~3달만 살면 좋겠다 에스테야 도착 스페인의 야채저 이상하게 생긴 토마토 진짜맛있다 팜플로나 - 푸엔테 라 레이나 Day 42018/1/20팜플로나(Pamplona) - 푸엔테 라 레이나(Puente la Reina) 아침이라 좀 쌀쌀했던걸로 기억 공원에 조깅하는 사람들 많았음이런 공원이 많은게 부러웠다 밤에봤으면 들어갔을텐데 아쉽 나바라 대학교이런데로 유학와서 생활하는거도 재밌겠다 생각했다 집집마다 굴뚝이 있는게 포인트 인구 20만명 도시면 목포, 양주급인데 팜플로나는 그보다 훨씬 크게 느껴졌다 팜플로나에서 벗어나면 언덕길인데 길이 이쁘다 무지개 굳 날씨 굳 구름봐 푸엔테 라 레이나에서 본 벽화약간 무섭다 저녁노을이 참 이쁘네 푸엔테 라 레이나10분거리에 DIA슈퍼마켓이 있어서 좋았음집은 많은데 거리에 사람은 적어서 마을이 죽어있단 느낌이 들었다 수비리 - 팜플로나 Day 32018/1/19수비리(Zubiri) - 팜플로나(Pamplona) 해뜨기전 나와서 걸으면 쌀쌀하긴 한데 기분좋다 오리 귀엽 요염한 말 문화를 느낌 이런데서 자전거타면 기분좋겠다 작은마을이라도 이런 광장이 있는게 부러웠다 솟아있는 기둥에 시선이 끌린다 팜플로나 성벽얼마나 오래됐을까 고도제한이 있나보다우리나라였으면 뒤에 있는 산이 안보였을텐데 팜플로나 시청양쪽에 몽둥이를 들고 서있는 동상에서 위압감이 느껴진다 팜플로나 대성당입구는 판테온을 배낀듯 하다 팜플로나 광장정면에 보이는 CAFE IRUNA는 헤밍웨이가 단골이었던 카페라고 한다 비오는 팜플로나의 밤거리 론세스바예스 - 수비리 Day 22018/1/18론세스바예스(Roncesvalles) - 수비리(Zubiri) 산티아고까지 790km 스페인이나 한국이나 똑같아보이는 가축사육방식 벌써 1년이 가까이 되가는데 사진을 보면 걸었던 길들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순례길에선 이런 조용하고 한적한 마을들을 많이 지나친다너무 조용해서 아무도 살지 않을것같았다 눈이 부드럽다잠시 누워서 쉬고 갔다 목에 걸려있는 종이 무겁게 보인다 수비리 도착다리건너 좌측에 있는 알베르게에 머물렀다사설이라 가격은 좀 나갔지만 시설은 정말 좋다 수비리도 한적한 마을이다가구수가 꽤 되는편인데 마트가 없어서 아쉬웠다 생장피에르포드 - 론세스바예스 Day 12018/1/17 생장피에르포드(Saint Jean Pied de Port) - 론세스바예스(Roncesvalles) 생장을 뒤로하며 순례길 첫 날 시작 론세스바예스까진 5시간 40분 걸린다고 적혀있지만 실제론 7시간정도 걸렸다 프랑스에서 스페인으로 넘어가는 국경 근처에 있던 아웃렛에서 먹은 커피크림이 안달고 맛있다 순례자밖에 볼 수 없었던 발카를로스 마을 론세스바예스까지 산길을 지나갔다 눈길을 헤치고 가는길이 좋았다 론세스바예스 도착 성당에서 하는 알베르게에 머물렀다시설은 그냥저냥 괜찮았음 순례자정식으로 먹은 저녁배고파서 맛있게 먹음 생장피에르포드 바욘 -> 생장 밤새내내 자고 일어나니 바욘에 거의 도착했다 오프라인 지도를 안받아서 바욘역까지 오는데 약간 해맸다.생장가는 기차는 12시라서 마을구경을 더 했다. 전통적인 유럽 건축물들 사이에서 보게 된 기이한 현대 건축물 생장으로 가는 기차에서 찍은 무지개바욘에서 생장까지는 1시간정도 걸린다. 양떼도 볼 수 있었다 암스테르담 -> 파리 -> 바욘 스키폴 공항에선 비가 내렸다 파리 도착. 2시간정도 걸렸다. 샤르 드 골 공항에서 야간버스타는곳인 Bercy Seine까지 RER과 지하철로 이동했다 중랑천과 별반 다를게 없었던 세느강 버스타기전 시간이 좀 남아서 근처에 있는 쇼핑가로 왔다 파이브가이즈에서 먹은 햄버거토핑을 이것저것 넣다보니 너무 커서 먹기 힘들었다 감자튀김도 스몰사이즈 시켰는데 양이 너무 많았다 바욘까지 가는 야간버스좌석은 우리나라 우등버스랑 비슷했다피곤해서 밤새 내내 잤다 인천 -> 베이징 -> 암스테르담 2018/1/14 ~ 2018/1/15인천 -> 베이징 -> 암스테르담 밤11시 비행기중국남방항공으로 베이징까지 갔다 남방항공에서 제공한 환승호텔방은 커서 좋은데 뭔가 찜찜하다 호텔에서 본 전경저번에 중국갔을때도 느꼈지만 중국은 이런 음산한 분위기가 있다 중국 항공사만 타다가 유럽 항공사 타니까 넘 좋았음 미드나잇 인 파리 재밌다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조명이 정말 이쁘다 면세점에서도 튤립을 파는 튤립국 경유 시간 55분이었는데 시간 엄청많이 남았었다 기내식 모음 인천 - 베이징 / 중국남방항공편의점 샌드위치보다 맛없음. 오이 극혐 베이징 - 암스테르담 / KLM만족 베이징 - 암스테르담 / KLM 두 번째 기내식첫 번째보단 별로 파리 - 암스테르담 / KLM 암스테르담 - 상하이 / KLM 상하이 - 인천 / 중국남방항공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