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31) 썸네일형 리스트형 브룩스 아드레날린23 gts 족저근막염으로 힘들었어서 안정화 하나 더 사야겠다고 생각할즈음 브룩스에서 할인해 아드레날린23 gts를 구입했다. 디자인 : 와이드는 색이 두 종류밖에 없어서 검은색으로 했는데 실제로 보니까 꽤 괜찮다. 착용감 : 발목을 착 잡아주는 느낌이 좋다. 젤 카야노보다 더 안정적인 느낌. 255 와이드로 샀는데(실측 243) 길이는 적당하고 발볼은 약간 남는다. 발볼 타이트한거 싫어서 개인적으로 만족. 10키로 뛰어본 후기 : 같은 안정화인 젤카야노랑 비교하자면 신발이 더 단단해서 안정적이지만 쿠션이 적고 빠른 페이스로 뛰고 싶을때 신발이 밀어주는 그런 느낌도 덜하다. 그래서 부상도 더 없을것 같은 정말 안정화에 충실한 그런 신발. 실제로 뛴 다음 날 족저근막염 증상이 없었다. 총평 : 속도 내는거 보단 조깅용.. 2024 jtbc 서울 마라톤 풀코스 후기 전날 밤 10시 30분쯤에 자서 새벽 2시 30분에 일어났다. 다시 못 잘거 같아 롤드컵 결승을 봤는데 마침 5경기 시작전 실버 스크랩스가 재생되고 있었다. 마지막 경기 보니까 도파민 급상승해서 다시 자는 건 포기했다. 그래도 전날 8시간정도 자고 오늘 4시간 잤으니 잠은 나름 괜찮게 잤다. 이번 롤드컵 결승은 페이커의 하드캐리쇼였다. 아니 데뷔한 지 10년이 넘었는데 어떻게 지금도 여전히 세계에서 제일 잘 할까. 정말 대단하다. 내가 마라톤 준비한거처럼 페이커도 매년 롤드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지. 일 년동안 노력하는것도 쉽지 않은데 십년가량 최고가 되기위해 계속 노력하고 결국 해내는 그가 다시 한번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역시 신상혁. 오전 다섯 시. 엄마가 차려 준 죽이랑 바나나 하나를 먹고 여섯 .. 첫 마라톤 풀코스 도전기 나에게 있어 올해 가장 큰 프로젝트는 마라톤 풀코스 도전이다. 그래서 1, 2월 겨울에도 열심히 달렸고 뛰기 싫은 날에도 마라톤이라는 목표를 위해 집 밖으로 나갔다. 9, 10월엔 족저근막염때문에 많이 못 뛰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지금은 거의 다 나아서 몸 컨디션은 괜찮은 것 같다. 올 해 마일리지 1월 100km 2월 96km 3월 137km 4월 176km 5월 172km 6월 115km 7월 148km 8월 117km 9월 52km 10월 86km 총 1200km 남들과 경쟁하는 대회도 아니고 자신과의 싸움이라 긴장보단 설렘이 더 크다. sub4(4시간안에 들어오기)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족저근막염때문으로 인해 요새 30km이상 장거리를 달리지 않아 약간 불안하긴 하다. 무엇보다 대회 당일 날 컨디션.. 어웨이크 클라이밍 후기 2024.07.13.(토) 대전 어웨이크 클라이밍 타임월드점 아직 암장을 다섯군데 정도밖에 안 가봤지만 여기 문제가 가장 재밌었다. 클투같은 곳은 팔힘만 써서 수직으로 올라가기만 하는 문제가 많은데 여긴 수평으로도 가고 등반루트가 단순하지 않고 무빙이 재밌는 문제가 많아 좋았다. 거기다 시설 좋고 크기도 넓고 주말인데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아 너무 재밌게 하고 왔다. 제일 재밌었던 문제. 한 시간동안 이것만 했음 도민체전을 마치고 작년 3월 클라이밍을 시작했다. 시작하고 약 삼개월동안은 체육관에서 내가 제일 못하고 실력도 전혀 늘지 않았다. 그래도 계속 홀드를 잡고 벽에 매달렸다. 나만 못하니까 짜증나 오기가 생겨 내가 이기나 너가 이기나 한번 해보자는 심정으로 계속 한 것 같다. 잘하고 싶어서 살 빼려고 러닝을 시작했고 유연성 키우려고 요가랑 필라테스도 했다. 여행갈때만 제외하고 매주 열심히 체육관에 갔다. 등반이 항상 재밌지 않았고 실력이 전혀 늘지 않는 것 같아 클태기도 왔었지만 어차피 집에서 할 것도 없어서 꾸준히 체육관에 갔다. 이렇게 평일에 거의 매일 운동하다보니 어느새 나도 남들만큼 하게 됐고 올해 도민체전에 나가게 되었다. 종목은 스피드. 15미터 벽을 빠르게 등반하는 종목이다. 5월 11일 원주로 볼더링 페스티벌을.. 잘 하고 싶다 다음주 주말 강원도 도민체전에 클라이밍 스피드 부분으로 출전한다. 출전이라고 하니 비장해보이지만 내 기록으론 순위에 들긴 힘들 것이다. 그래도 대회에서 완등은 해야겠다라는 목표로 원주까지 가서 연습을 했다. 처음엔 당연히 허접했다. 홀드 사이가 생각보다 멀어 잡기가 힘들었고 올라갈수록 무서워서 발이 덜덜 떨렸다. 그래도 몇 번 하다보니 어찌저찌 탑을 찍고 완등을 했다. 탑에 터치하는 그 순간 도파민이 폭발해 고양감이 크게 일었다. 이거 재밌네? 어제도 원주에 훈련하러 갔다. 확실히 저번보다 좋아졌다. 첫 시도땐 1분이 넘어갔는데 마지막 시도는 39초였다. 할 때마다 동작이 더 자연스러워지고 시간을 단축시키는게 미치도록 재밌었다. 홀드에 손등이 까져서 피가 났지만 이미 도파민이 뇌를 지배해 버려서 아픈거 .. 음성 반기문 마라톤 하프코스 후기 이 땡볕에서 내가 왜 뛰고 있는 걸까. 절대 뛰고 싶지 않은 날씨였다. 그러나 나는 여기 있고 다리를 계속 움직여야했다. 지난 겨울, 영하의 날씨에도 꾸준히 뛰었다. 그동안 뛴 거리들은 모두 오늘을 위한 것만 같았다. 뛰기 싫었지만 매일 저녁 뛰는것처럼 그냥 뛰었다. 4키로까진 다리도 풀리지 않아 힘들었지만 그 이후엔 심박도 안정됐고 페이스도 나쁘지 않았다. 업힐구간에서 좀 힘들고 페이스도 쳐졌지만 걸을 만큼은 아니었다. 15키로 지점, 배가 고팠다. 팔을 위아래로 흔들며 팔치기를 하며 강제로 몸을 앞으로 나아가게 했다. 이 페이스로만 계속 가면 목표였던 두 시간 내에 들어오는게 가능했다. 1키로 남았을때 모든 에너지를 쏟았다. 혼자 악쓰며 소리지르며 달렸다. 기록은 1시간 57분. 더운 날씨에 이정도면.. 24년 4월 24일 달리기 어제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같은 거리를 달렸다. 오전에 비가 와서 공기가 적당히 쌀쌀해 러닝하기에 딱 좋은 날이다. 어젠 빠르게 달렸으니 오늘은 조깅 페이스로 천천히 트랙을 돌았다. ‘오늘도 한화 졌네. 류현진 오늘도 망했네. 한화는 올해도 글러먹은거같다. 더 글러먹기 전에 대전에 야구보러 가야하는데.‘ 같은 쓰잘데기 없는 생각들을 하며 뛰었다. 어젠 트랙에 아무도 없었는데 오늘은 두세명정도가 걷고 있었다. 요새 러닝이 유행이라는데 영월에서는 나만 유행인거 같다. 트랙에서 항상 나만 뛰고 있다. 러닝은 혼자 하는 운동이라 좋지만 매일 혼자 뛰다보면 지루한 날도 있다. 서울 가면 중랑천에 러닝 크루들 단체로 뛰는거 가끔 보는데 재밌어보인다. 동호회같은거 들어가면 적응 못해서 금방 도망치면서 가끔은 저.. 24년 4월 23일 달리기 퇴근 후 필라테스, 클라이밍을 하고 9시에 공설운동장에서 10km를 달렸다. 마음이 답답해서 평소보다 페이스를 올렸다. 심호흡과 케이던스 그리고 심박수에 집중하며 달리니 혼돈스러웠던 내 머릿속이 조금은 정화된것 같았다. 집에 와서 샤워하니 기분이 좋았다. 오늘은 잘 수 있을것 같았다. 그러나 침대에 누우니 온갖 잡생각들이 내 머릿속을 침입해 나를 잠들지 못하게 했다. 잘 자는 사람들이 제일 부럽다. 난 왜 이런걸까. 겨울 소백산 일요일 아침 9시. 7시간정도 자고 일어나니 온 세상이 설국이었다. 이 하얀 세상을 보니 ’등산 가야지‘ 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었다. 저번 주 태백산 산행에서 기대했지만 보지 못했던 그 눈꽃세상을 오늘은 반드시 만날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침을 대충 먹어치우고 등산복을 입고 차에 탔다. 네비게이션 목적지는 소백산 어의곡 탐방지원센터. 여름에 갔었던 곳인데 적당히 힘들고 경치도 좋았다. 집에서 탐방지원센터까지는 1시간정도 걸린다. 하얗게 뒤덮인 산봉우리들을 구경하며 느긋하게 노래도 들으며 가니 꽤 상쾌한 드라이브였다. 그렇게 탐방지원센터에 내려서 비로봉까지 올라갔다 원점회귀하였다. 등산에 관해선 쓸 게 별로 없다. 올라갈땐 힘들고 내려올땐 긴장된다. 아이젠끼고 눈 밡는 소리가 좋다. 올라갈수록 세상이 점.. 겨울 태백산 겨울 산은 처음 가봤는데 의외로 춥지도 않고(오히려 올라갈수록 햇빛이 가까워져 더 더웠다) 아이젠으로 눈 밡는 소리가 좋아 재밌었다. 왕복 4시간에 난이도도 어렵지 않다. 눈꽃을 기대하며 올라갔지만 이미 다 녹아버린건 아쉽긴 했다. 눈 오고 바로 다음 날 가야 내가 원했던 설경을 볼 수 있나보다. 다음엔 혼자가 아닌 좋은 사람과 같이 가고 싶다. 오사카 서코니 러닝화 매장 - abc mart grand stage osaka shop https://maps.app.goo.gl/E8MJMwVEaU5spbFa9?g_st=in ABC-MART GRAND STAGE Osaka Shop · 3.5★(366) · 신발 판매점일본 〒542-0085 Osaka, Chuo Ward, Shinsaibashisuji, 2 Chome−8−3 ABC MART心斎橋ビルmaps.google.com 서코니 엔돌핀 스피드3, 엔돌핀 프로3 있음 엔돌핀 스피드3 가격 : 18,000엔(택스 프리, 여권 필요, 카드 결제 가능)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