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아이리시맨

live(살다)와 survive(생존하다)

live대신 survive를 선택한 프랭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간걸까. 나는 지금 survive 하고 있는가 live하고 있는가. 난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 32년간 난 survive하고 있던것 같다. 이젠 살고싶다. 죽음의 순간 꽤 즐거웠던 인생이라 느끼며 갈 수 있도록.

영화 막바지에서 프랭크가 간호사에게 묻는다 . “still alive?” 이 대사가 인상에 남는다. 간호사가 아닌 나에게 묻는것 같았다. 지금 나는 살아있는가?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23.09.16
콘크리트 유토피아  (2) 2023.08.14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1) 2023.07.10
슬픔의 삼각형  (0) 2023.05.29
파벨만스  (0) 202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