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일 년 동안 준비해온 춘천 마라톤이 열린다.
올해는 작년보다 거의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지금까지의 누적 마일리지는 2635km(24년에는 1400km).
그만큼 체력도 늘었고, 마라톤 거리인 42.195km에 대한 두려움도 줄었다.
이번 대회 목표는 3시간 30분 이내 완주.
1km를 4분 59초 페이스로 유지하면 된다.
이 속도로 20km까지는 뛰어봤는데, 적당히 힘들었다.
작년 대회 때 무너졌던 32km 이후 구간을 얼마나 잘 버티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그래서 꾸준히 30km 이상 LSD 훈련도 많이 했다.
내일 걱정되는 건 날씨.
출발 시간인 아홉 시까진 괜찮겠지만,
열한 시가 넘어가면 기온이 오르고 햇빛이 강해질 것 같다.
햇빛에 약한 편이라 그게 조금 걱정이다.
어쨋든 짐도 다 쌌고, 옷에 배번도 달았고, 밥도 든든하게 먹었다.
이제 오늘은 적당히 자고, 내일 여섯 시에 일어나 춘천으로 향하기만 하면 된다.
재밌겠다.
일 년에 한 번, 그동안의 러닝 훈련을 시험하는 마라톤 대회.
내일은 즐겁게 달리고, 무사히 집에 돌아와 치킨 먹어야지!

금요일 카보로딩 메뉴 : 피자헛 치즈러버 피자

토요일 메뉴 : 간짜장 + 볶음밥

내년에는 B조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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