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도쿄 마라톤 엔트리에 당첨됐다. 경쟁률이 쌘 마라톤이라 당연히 안 될 줄 알았는데, 이게 되네. 그런데 갈지 말지는 아직 고민 중이다.
가고 싶은 이유
1. 해외 마라톤을 꼭 한 번 경험해보고 싶었다.
2. 그중에서도 도쿄 마라톤은 세계적으로 규모가 큰 대회다.
3. 거대한 도시인 도쿄 시내를 직접 뛰어보고 싶다.
4. 경쟁률이 10:1이라 이번 기회를 놓치면 언제 다시 당첨될지 모른다.
5. 도쿄는 한 번 더 가고 싶긴 했음.
망설이는 이유
1. 참가비가 230달러라 부담된다.
2. 내년부터 교대근무라 근무표가 나와야 비행기랑 숙박을 예매할 수 있는데, 그때 예약하면 가격이 많이 올라있을 것 같다.
3. 이제 일본은 익숙해서 혼자 가면 감흥이 별로 없다.
원래 같았으면 비싸서 포기했을 텐데, 요즘 주식도 많이 올랐고 교대근무 들어가면 월급도 늘어나니, 가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현재 갈 확률은 7:3 정도. 결제 기한이 이번 달 30일까지라, 그때까지 좀 더 고민해 봐야겠다.

저녁에 10km를 뛰었다. 출발할 땐 이슬비였는데, 점점 비가 굵어져 결국 홀딱 젖은 채로 달렸다. 오랜만에 우중런을 하니 시원하고 상쾌해서 기분이 좋았다. 요즘 비가 자주 와서 마음에 든다. 일 년 내내 이런 날씨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곧 겨울이 오겠지. 더위도 싫었지만 추위는 더 싫다. 내일은 하루 종일 비 온다고 한다. 하루 종일 집에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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