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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탈리아

산마리노

산마리노 공화국은 바티칸처럼 전 국토가 이탈리아 내에 둘러싸인 내륙국이며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작은 미니 국가다. 산마리노라는 나라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이탈리아 여행한다고 했더니 여행 좋아하는 회사 동료가 산마리노 가보라고 추천해서 오게 되었다.

엄청나게 멋있고 웅장한 관광거리가 있는게 아니지만 고지대에 위치한 마을이라 주변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그냥 걸어만 다녀도 좋다. 거기에 영월 시내 걸어다니는것마냥 길가에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가끔 나같은 관광객만 한두명 보일뿐이었다. 이탈리아에서 흔하게 보이던 펍이나 바도 없고 식당에도 손님이 거의 없었다. 덕분에 조용히 돌아다니긴 좋았지만, 왠지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도 느껴졌다. 그래서 문득 ‘산마리노 사람들은 다 집돌이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높은 건물이 없어서 편안하다

걷기 좋았던 성곽길

이날 본 노을이 너무 아름다웠다

산마리노의 골목길

산마리노 국기

호텔 조식. 먹는거는 이탈리아와 똑같다.

머물렀던 숙소

창문에서 보이는 뷰

리미니로 돌아가는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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