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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탈리아

피렌체(2)

아침의 피렌체. 비 온 뒤라 더 운치 있었다.

우피치 미술관에 왔다.
아침에 예약해서 그나마 사람이 적었다.

그럼에도 유명 작품 앞에는 사람이 많긴 함
오디오 가이드 들으며 천천히 관람했다

우피치에서 제일 좋았던 작품

오후엔 아카데미아 미술관을 갔다.
저 멀리 다비드상이 보인다.
웬만하면 미술관은 하루에 하나만 가는데 예약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우피치가 커서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아카데미아는 다비드상만 집중해서 보면 돼서 괜찮았다.

피에타는 거울속에 갇혀 있어서 아쉬웠지만 다비드상은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미 포스팅했지만 다비드상은 정말 조각의 정점이다. 조각 작품 보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미켈란젤로 작품은 미켈란젤로 조각 작품이라는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어야할만큼 아름답다.

세계테마기행에서 세네번은 봤었던 베키오 다리.

이탈리아의 쓰레기 수거하는 방법
1. 커다란 쓰레기통을 기계로 들어 올린다
2. 쓰레기 수거차의 뒷 칸에 쏟아붓는다.
우리나라보다 수거하는 분들도 덜 힘들고 효율적인듯.

이쁜 치즈들. 치즈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다양한 치즈가 있는게 부러웠음

피렌체는 소고기가 유명하다. 특히 티본스테이크. 중세시대때부터 피렌체는 가죽 가공의 중심지였는데 그 과정에서 소고기도 자연스레 많이 먹게 됐다고 한다.

티본은 최소 2-3인분 이상이라 혼자 간 나는 200g짜리 스테이크를 시켰다. 시장의 푸드코트에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 만족

후식은 역시 젤라토

피렌체의 야경. 이쁘다. 성당말고 높은 건물이 없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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