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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주인공 그레고르는 어느날 일어나보니 벌레인간이 되었다. 그것도 혐오스러운 커다란 바퀴벌레이다. 어느 한순간 벌레인간이 됐으면 어떤 생각이 들까? 그러나 가족을 위해 일에만 몰두한 그는 벌레인간이 된 후에도 출근걱정부터 한다. 그레고르는 점점 벌레인간의 생활에 익숙해지게 되고 결국 자신의 방 안에서 벌레나 다름없는 삶을 살게 된다. 그는 단순히 돈 버는 기계로 살아가기보단 차라리 벌레의 삶을 택한걸까?
초반엔 벌레인간의 묘사가 상세하고 또 그림이 같이 있어서 읽기가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뒷내용을 궁금하게 만드는 카프카의 필력은 정말 대단하여 처음부터 쉬지않고 다 읽게 되었다. 은근 스릴감도 있고 재밌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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