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탈리아
베네치아
birdle
2025. 3. 23. 00:45
그 유명한 베네치아에 왔다. 베네치아 본섬에
숙박하는건 너무 비싸서 기차로 10분 걸리는 베네치아 메스트레에 숙소를 잡고 왔다갔다 했다.
베네치아는 솔직히 기대했던거보다 별로였다. 너무 관광용으로 상업화되어 있고 본섬은 모든 것이 다 비싸서 돈을 쓸 수가 없었다. 거기다 비수기임에도 사람이 정말 많았다. 개인적으로 운하도시는 암스테르담이 더 쾌적하고 볼 것도 많고 진짜 사람 사는곳이라는 느낌이 들어 더 좋았다. 베네치아는 오로지 관광용으로만 만들어진 커다란 중세시대 세트장같았다.

베네치아 메스트레역 근처에 있는 대형 호스텔. 깔끔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괜찮았다.



사진으로 봐도 이쁘긴 이쁘네
근데 거리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빨림

메스트레에 있던 극장
건물 디자인 재밌다

유리 공예 하는 걸 구경했다
담배 피면서 작업하는게 인상적이었음

이런 집에 살면 시에서 보조금 같은거 나올까
페인트 칠은 당연히 무상으로 해주겠지?

베네치아는 사람 많으니 소매치기 조심하십쇼

이탈리아 여행중 자주 먹었던 아페롤 스프리츠 칵테일
적당히 달고 상큼해서 맛있다

봉골레 파스타
조개가 너무 많아서 살 분리하는데만 오분 걸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