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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 #7
다이빙 제목 : advanced open water trainning - navigation diving
다이브 사이트 : chumphon pinnacle- koh tao
날짜 : 23/06/23
다이브 유형 : 보트
최대 수심 : 24m
다이브 시간 : 32분
느낀점 : 다이빙 마지막 날. 이제 입수도 편안하고 바다 속에서 무중력으로 돌아다니는게 재밌다. 나침반으로 원점 돌아오는 스킬을 했다. 이동하면서 나침반만 보다가 옆에 바위가 있는지 모르고 약간 충돌했다. 선생님에게 앞만 보지 말고 주위를 잘 보라고 조언받았다.
다이빙 제목 : advanced open water trainning - peak performance buoyancy diving
다이브 사이트 : twins - koh tao
날짜 : 23/06/23
다이브 유형 : 보트
최대 수심 : 18m
다이브 시간 : 50분
느낀점 : 상대적으로 얕은 수심이지만 최장시간 다이브. 50분이나 잠수했는데도 산소량이 60bar정도 남았다.그만큼 호흡하는 법이 많이 좋아졌단 거겠지. 바다속 무중력상태에서는 시간의 흐름이 더 빠른 기분이다. 지상과는 아예 다른 세상에 온 거 같아 기분이 좋다. 숨 쉬는 방법부터 들리는 소리, 색, 촉감, 이동 방법 등등. 호흡으로 중성 부력 조절하는 스킬을 배웠는데 아직 잘 모르겠다.
다이빙 제목 : advanced open water trainning - night diving
다이브 사이트 : white rock - koh tao
날짜 : 23/06/23
다이브 유형 : 보트
최대 수심 : 12m
다이브 시간 : 38분
느낀점 : 어드밴스드 오픈 워터 코스의 마지막 다이브는 나이트 다이빙이었다. 어두컴컴해사 선생님을 잃어버리지 않을까 약간 긴장됐다.아직 해가 완전히 지지않은 오후 6시 30분쯤 입수했다. 밖은 아직 밝은데 이게 나이트 다이빙이 맞나 생각했지만 바다속은 나이트였다.
어두워서 시야가 안좋았지만 라이트로 산호나 물고기들을 밝혀가는 재미가 또 색달랐다.
10m대보다 3분간 안전 정지하는 5m대가 더 어둡고 혼란스러웠다. 그래도 그동안 배운게 있어서 그런지 정신차리고 호흡을 차분히 하려고 애썻다. 마지막 다이빙을 마치고 돌아가는 보트에서 멀리 떠 있는 달을 봤다. 지금 보는 달이나 한국에서 보는 달이나 같은 물체일텐데 왜 여기서는 더 아름답게 보이는걸까. 밤 다이빙은 낮보다 더 감성적인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