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네팔
트레킹 1일차 (포카라 ~ 울레리)
birdle
2017. 12. 26. 11:59
안나푸르나 ABC 트레킹 1일차
포카라 - 나야풀 - 비레탄티 - 팅게룽가 - 울레리
2017.8.19
할란촉 사거리쪽 식당에서 먹은 아침세트메뉴
밀크티가 정말 맛있었다.
포카라에 있는 대다수의 식당들은 맥모닝처럼 아침엔 아침세트메뉴만 판다.
포카라에서 택시로 1시간 이동해서 나야풀에 도착했다.
안나푸르나 ABC 트레킹은 대부분 나야풀에서 시작한다.
나야풀의 거리
트레킹 장비 상점들이 많다
처음 본 흔들다리
실제로 보면 사진보단 안 무섭다.
건너가기위해 양말을 벗어야한다.
트레킹 초반부에는 사람을 무서워하지않는 동물들이 신기했다.
어느 롯지나 가나 메뉴는 비슷하다.
올라갈수록 가격만 점점 오를뿐.
Mixed Fried Noodle을 시켰다.
보기보다 맛있고 배고팠는데 양이 굉장히 많아서 겨우 다 먹었다.
여기도 고추를 말린다.
근처에 주인이 보이지 않는 말이 혼자 걸어간다.
이 길이 인간만의 것이 아님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목적지 울레리 도착!
오는 길이 오르막길이고 소나기까지 와서 상당히 힘들었다.
울레리에서 묵었던 롯지.
비수기라 트레킹 내내 방 하나를 통채로 쓸 수 있어서 좋았다.
저녁으로 토마토 치즈 피자를 시켰다.
도우는 부드럽지 않아서 별론데 토마토랑 치즈가 맛있었다.
위에서 동물을 인간이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걸 보니 인간이 동물을 너무 잘 조련시킨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든다.
오늘의 활동량
울레리 가는 길은 오르막길이 체감상 20km보다 더 걸은것 같다.